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 171개사가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기지역 중소기업 171개사를 선정하고 9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과 수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 실적에 따라 글로벌유망기업, 글로벌성장기업, 글로벌강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4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경기지역에서는 글로벌유망기업 84개사, 글로벌성장기업 55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7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5개사 등 총 171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지정 기업 641개사 가운데 약 27%를 차지하는 규모다.
선정 기업의 지정 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해당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자동 선정 혜택과 함께 해외규격인증사업 우대, 정책금융 금리·보증료 인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글로벌강소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은 수출지향형 기술개발(R&D)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의 해외마케팅 자율프로그램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중동 불안과 고환율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우리 수출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기부 지원사업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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