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직원 모두 줄였다... 홈플러스 "2000억 운영자금 확보 절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점포·직원 모두 줄였다... 홈플러스 "2000억 운영자금 확보 절실"

뉴스락 2026-06-09 15:51:50 신고

3줄요약
강서 홈플러스 전경. [뉴스락DB] 
강서 홈플러스 전경. [뉴스락DB] 

[뉴스락] 지난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대규모 사업구조 재편과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M&A를 통한 정상화 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법원에 제출한 수정회생계획안에 강화된 구조혁신방안과 M&A 추진 계획을 반영했다.

회사는 현재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잔존사업부문 매각을 제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잠재적 인수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성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우선 대형마트 사업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점포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126개 대형마트 점포는 67개 핵심 점포 중심 체제로 전환됐으며, 임대점포의 경우 임대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임차료 부담을 평균 20~40% 수준까지 낮췄다.

조직 운영 효율화도 함께 추진했다.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NS쇼핑에 매각하며 사업구조를 단순화했고, 향후 인수자가 부담해야 할 투자 규모와 경영 복잡성도 낮췄다.

이 과정에서 1만8000명에 달하던 직원 수는 9000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M&A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채권자들의 회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구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M&A가 성사될 경우 채권단은 물론 협력사, 입점주, 임직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도 회생절차 장기화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매각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하면서 구조혁신을 마무리할 수 있는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상품 매입, 협력사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M&A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주요 담보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 채권단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자금은 회생절차 유지와 M&A 완수를 위한 브릿지 자금의 성격을 갖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 절감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회생 기반을 마련했고, 현재는 M&A를 통한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긴급 운영자금이 확보돼 영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채권단, 협력사, 입점주,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결과인 매각과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