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이 야구 관계자들과 아마야구 팬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약 3000여명의 선수 가족과 지역 초중등 학생야구 선수단, 아마추어 야구팬들 앞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결과는 고교팀의 6-4로 승리.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1패로 고교팀이 한발 앞섰다.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와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지난 3년 동안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과 고교· 대학 선수 사이 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아마추어 야구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 12개 구단 스카우트, 일본 프로야구 2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경기를 보러 참관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는 9월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는 하현승(부산고) 엄준상(덕수고) 김지우(서울고)이 모두 출전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지우는 5회 말 종료 뒤 진행된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화는 이날 KBSA에 아마야구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학생야구 발전을 응원했고, 출전 선수들이 향후 훌륭한 프로스포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9일 오전 스포츠윤리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화 관계자는 "프로야구 선수를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아마야구 현장을 다니다 보면 선수들이 점점 이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대회가 더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수상 내역
△대회 우승팀=고교팀
△홈런 더비 위너=서울고 김지우(부상 스마트워치)
△고교팀 투수 베스트 플레이어=부산고 하현승(부상 스마트워치)
△고교팀 타자 베스트 플레이어=경남고 박보승(부상 스마트워치)
△대학팀 투수 베스트 플레이어=동의과학대 박세준(부상 스마트워치)
△대학팀 타자 베스트 플레이어=동의과학대 강도현(부상 스마트워치)
△우승팀 감독상=덕수고 정윤진(부상 스마트워치)
△대회 MVP=디자인고 박근서(부상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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