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렌탈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3년 연속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자본시장 내 탄탄한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렌탈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3년 연속 획득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피치의 등급 판정으로 롯데렌탈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에서 3년 연속 글로벌 투자적격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3월 무디스(Moody’s) 역시 롯데렌탈에 3년 연속 ‘Baa3(안정적)’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피치의 BBB-와 무디스의 Baa3은 동급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포드(Ford)와 같은 수준이며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으로는 AA+에서 AA-에 해당한다.
롯데렌탈은 굳건한 글로벌 신용도를 지렛대 삼아 해외 채권 발행 등 자본시장 접근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를 적극 확보해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조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업인 렌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은 호실적으로 직결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5년 기준 매출 2조9188억원(전년 대비 4.5%↑), 영업이익 3125억원(전년 대비 9.7%↑)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7309억원(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 836억원(전년 동기 대비 24.8%↑)을 달성하며 뚜렷한 실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피치의 신용등급 유지는 당사의 펀더멘털 우수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넓혀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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