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주장’ 박지성 “조 1위 할 수 있다” 긍정 전망…어떤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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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장’ 박지성 “조 1위 할 수 있다” 긍정 전망…어떤 이유일까

일간스포츠 2026-06-09 15:0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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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한 모습. 사진=IS 포토

박지성(45) JTBC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태극전사들의 저력을 믿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성 위원은 “(홍명보호의) 선수 구성은 조 1위도 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기간은 짧지만, 조직적으로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가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황금 세대’로 이뤄진 선수단 때문이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모인 현재가 한국 축구 사상 가장 강한 전력이라고 본 것이다.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만 세 차례 경험한 박지성 위원은 누구보다 월드컵 무대와 대표팀 전력의 중요성을 잘 안다. 그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4위)을 기록한 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주장으로 역대 최초 원정 16강행을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 위원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2010년 대회 때는 ‘양박쌍용(박지성·박주영·기성용·이청용)’이 대표팀의 중심축이었다. 당시 박 위원은 경험 많은 베테랑이었고, 박주영도 AS 모나코 소속으로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할 때였다. 20대 초반의 신예였던 기성용과 이청용은 이미 대표팀 핵심 멤버로 자리 잡고 중원과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때의 멤버도 꽤 탄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격적인 몸 풀기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6.5.28 hama@yna.co.kr/2026-05-28 08:03:04/ 연합뉴스

선수들의 ‘파워’를 믿는 박지성 위원은 현역 시절 여러 차례 고지대 경험을 했다. 고지대만의 어려운 점을 잘 아는 박 위원은 “환경적 특성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느냐가 경기 운영과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현실적으로는 홍명보호가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치리라 예상한 박지성 위원은 ‘조직력 극대화’를 남은 기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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