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 첫 관문은 ‘실행 순서’···카페24 상담 551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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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 첫 관문은 ‘실행 순서’···카페24 상담 551건 분석

이뉴스투데이 2026-06-09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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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로고. [사진=카페24]
카페24 로고. [사진=카페24]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온라인 창업자들이 쇼핑몰 개설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실행 순서와 초기 준비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는 많지만 실제 창업 단계에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이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카페24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약 5개월간 서울 동대문 오프라인 상담 공간 ‘카페24 PRO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한 상담 551건을 분석한 ‘온라인 창업자의 주요 어려움과 상담 효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복수 응답 기준 온라인 비즈니스 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어려움이 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혼자 하기 어렵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식의 문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전자결제(PG) 가입·인증 113건, 계정·로그인·시스템 설정 75건, AI 활용 제작 64건, 사업자 인증·법인 서류 52건 순이었다.

상담자들은 특히 “처음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나요” 등 실행 순서와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기능 안내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전체 흐름을 잡아주는 지원 수요가 컸다는 의미다.

방문자 다수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였다.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가 57%로 가장 많았고, 오픈마켓 판매자 25%, 자사몰 운영자 16%, 오프라인 사업자 2%가 뒤를 이었다. 기업 유형별로는 개인사업자가 가장 많았다.

상담 질문을 세부적으로 보면 상품 등록 관련 문의가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 인증·PG 가입 72건, 수수료·비용 57건도 주요 문의로 꼽혔다. 배송·물류, 외부 채널 연동, 글로벌 판매, 마케팅, 도메인·SSL, SEO·검색 노출, AI 상품 등록 관련 문의도 확인됐다.

초기 쇼핑몰 개설뿐 아니라 판매 운영과 판로 확대까지 고민하는 수요가 함께 나타났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픈마켓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 구축과 브랜드 확장을 검토하는 고객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상담 효과도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혼자 하기 막막했는데 직접 와서 들으니 도움이 됐다”, “쇼핑몰 운영이 처음이라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됐다”, “초기 설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해소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남겼다.

상담 후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6.3%가 긍정 이상으로 답했다. 약 5개월간 상담자를 분석한 결과 쇼핑몰 구축 완료 및 부분 진행 비율은 90%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의류 쇼핑몰 맘드레의 김준수 대표는 “온라인에 정보는 넘치지만, 막상 혼자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며 “직접 와서 단계별로 설명을 듣고 바로 실습해 보니 집에 돌아가서도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초기 창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에서 카페24 PRO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고객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쇼핑몰 구축과 운영 방향을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기반 지원 공간이다.

센터는 고객의 사업 단계와 쇼핑몰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초기 설정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원 가입과 인증, 쇼핑몰 정보 설정, PG 신청 등 초기 세팅부터 상품 등록, SEO, 디자인, 프로모션 운영까지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실습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정보는 많지만 실제 창업 과정에서는 여전히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카페24 PRO 커뮤니티 센터는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 준비까지 창업자가 가장 많이 막히는 구간을 현장에서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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