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선관위 청사 내 야산 화재, 방화단서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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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 "선관위 청사 내 야산 화재, 방화단서 발견 안 돼"

연합뉴스 2026-06-09 14: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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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화재 감식 진행…"CCTV 분석 등 원인 조사 중"

(과천=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과천경찰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지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인화물질 등 방화를 의심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과천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지난 3~4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선관위 청사 뒤편 산책로를 중심으로 세 차례에 걸쳐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결과 현장에서 고의로 불을 내기 위해 사용될 만한 도구나 다른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께 발생한 이 불은 선관위에 배치됐던 경찰 기동대원들의 초기 진화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임야 일부가 소실됐다.

불이 난 곳은 선관위 본관과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직원들을 위한 나무 데크 산책로가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사 부지 외곽이 펜스로 가로막혀 있어 외부인의 접근은 차단된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사 내 CCTV 영상 등을 계속 분석하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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