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 60대에 찾아온 뜻밖의 기회를 붙잡은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조나단, 정일영, 다영이 출연하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정일영은 프랑스 유학 10년, 강의 경력 30년을 거쳐 뒤늦게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현재 인하대학교 등에서 강의 중인 그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가장 큰 로망은 교수라면서도, 자신은 시간강사로 재직 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정일영은 침착맨 채널 출연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힌다. 프랑스 관련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출연한 영상이 큰 반응을 얻으며 하루아침에 관심을 받게 된 것.
정일영표 ‘남 탓 철학’도 공개된다. 그는 교수를 꿈꿨지만 원하는 결과가 계속 나오지 않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정일영은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 뒤 안 되면 남 탓하라”는 자신만의 강론을 펼친다. 웃음 속에서도 묘한 설득력을 안기는 그의 입담이 스튜디오를 달군다.
정일영은 음악을 향한 오랜 꿈도 꺼내놓는다. 로커를 꿈꿨던 ‘학사 가수’ 지망생으로서 환갑의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사연을 공개하고, 직접 노래까지 선보인다.
대학 시절 디스코텍 DJ로 활동했던 반전 과거도 공개된다. 그는 우연히 접한 대학 디스코텍 문화 속에서 DJ를 맡게 됐고, 당시 제법 큰돈을 벌었던 경험까지 털어놓으며 프랑스어 강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의 인생 역전 스토리와 남 탓 철학, 학사 가수의 꿈과 대학 디스코텍 DJ 시절은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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