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정상 144명 춘천 집결…‘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월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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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정상 144명 춘천 집결…‘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월 티오프

뉴스로드 2026-06-09 14:0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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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포스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포스터

[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천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정상급 선수 14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북아 대표 남자 메이저 대회를 지향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남자 프로골프 대회다. KPGA 단독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함정우, 한승수, 박은신, 이승민, 안성현(아마추어)과 서브 후원 선수 박상현을 비롯해 문도엽, 오승택 등 코리안투어 간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협회(CGA)가 추천한 선수들까지 합류해 동북아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격전이 예고됐다.

국가별 간판 선수들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을 제패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나금융의 에이스 함정우는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에서는 JGTO 포인트 랭킹 상위권을 유지 중인 호소노 유사쿠가, 중국에서는 2024년 자국 투어 상금왕 진 쯔하오가 출전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차세대 스타들의 경쟁도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직전 KPGA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문동현과 올 시즌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한 송민혁이 출격한다. 일본에서는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이자 일본 투어 메이저 최연소 3관왕에 오른 세미카와 타이가가 출전하며, 중국의 기대주 천 구신도 아시아 무대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역대 챔피언들의 재도전도 흥미 요소다. 지난해 같은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오기소 타카시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초대 챔피언 박상현과 2023년 우승자 양지호 역시 대회 최초 2회 우승자 등극을 노린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 제공, 선수 패밀리 라운지, 전용 연습장, 전용 이동 차량, 통역 서비스 등 전방위 지원을 준비했다. 컷 탈락 선수에게도 7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경기 외적인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ESG 경영도 강화한다. 2021년부터 이어온 특별 기부 프로그램을 올해도 가동해 최대 2억5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 강원 춘천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식 연습일에는 하나금융 골프단과 한·중·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하나로 연결된 티키타카 퍼팅 챌린지’가 진행된다. 퍼터·웨지·드라이버 등 다양한 클럽과 공을 활용해 협업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 시 참가 선수 이름으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공을 멈추지 않고 지그재그로 주고받으며 목표 지점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축구의 ‘티키타카’ 전술에서 착안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국적을 넘어선 선수들의 호흡과 협력을 통해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연결과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대회 총상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수들이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동일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천6백만 원을 별도로 조성한다. 코스 1번홀과 11번홀은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버디가 나올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고, 18번홀에는 하나금융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하나 별돌이 존’을 마련해 티샷이 해당 구역에 안착할 경우 추가 기부가 이뤄진다. 선수들의 뛰어난 플레이가 곧바로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대회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초여름 골프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현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는 선착순으로 대회 기념 가방이 제공되며, 골프 캐디백·보스턴백·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 시 제공되는 부채를 들고 코스 곳곳에 설치된 스티커 부스를 방문해 스티커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별돌이 꾸미기 스티커 투어’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골프 입문자를 위한 ‘스내그 골프’ 체험존, 포토부스 등 체험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갤러리 F&B 존’에서는 프랜차이즈 햄버거, 피자, 커피, 맥주 부스와 각종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무더위 속 야외 관람객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된다.

교통·입장 편의도 강화했다. 하나 나라사랑카드 소지자와 경춘선 또는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남춘천역을 찾은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남춘천역과 대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치열한 우승 경쟁과 함께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초여름의 싱그러움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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