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가 9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6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블록체인 기업 19개사와 투자기관(AC·VC) 등이 모여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5억원을 투입하여 항만물류, 스마트시티, 탄소감축 STO 등 핵심 산업의 사업화 지원에 선택과 집중 투자를 단행한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2024년부터 3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억, 시비 100억)을 매칭해 지역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개사의 3개 공동프로젝트 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스마트엠투엠·㈜포트넥스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포트아이) 상용화' ▲아이쿠카의 '부산형 스마트시티 라이프 플랫폼 구축' ▲마리나체인·DB증권의 '탄소감축 STO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가 포함됐다. 특히 3년 연속 지정과제인 '포트아이'는 올해 부산항 전면 상용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항만 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외에도 성장 단계의 지역 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아울러 시는 싱가포르, 유럽,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기업별 투자홍보활동(IR), 비즈니스 상담, 체재비 등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는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확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과가 후속 사업과 민간 투자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