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희준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운영을 확대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5일 IBK기업은행과 총 1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1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공사가 은행에 자금을 예탁하고, 해당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제도다.
공사는 2024년 1회차 사업에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2회차 사업에서는 펀드 규모를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최장 3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2개 기업에 약 1억 6천만 원 규모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협약 연장을 계기로 지원 대상도 한층 확대된다. 기존 건설업 영위 기업과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역소멸 대응 기업에 더해 반도체, 헬스케어, 로봇, 미래모빌리티,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장 3년간 연 1.7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받는다. 여기에 은행의 세부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0%포인트의 추가 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협약 연장과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간 최대 3억 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신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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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희준 기자 dsgroup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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