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강화군서 장병 모내기 땀방울…1천377개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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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강화군서 장병 모내기 땀방울…1천377개 농가 지원

경기일보 2026-06-09 13: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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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들녘에서 모내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해병대 장병들. 강화군 제공
강화 들녘에서 모내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해병대 장병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해병대 제2사단과 장병들 도움을 받아 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일 해병대 제2사단에 따르면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대민지원 활동을 벌였다.

 

해병대는 특히, 잦은 비로 일부 농가들이 모내기 일정에 차질을 빚자, 당초 5월 28일까지였던 지원 기간을 6월 2일까지 연장하며 마지막 농가까지 지원했다.

 

해병대 제2사단은 장병 총 3천503명이 투입해 지역 내 1천377개 농가의 모내기와 각종 농작업을 도왔다.

 

장병들은 바쁜 훈련과 경계 임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들의 든든한 일손이 됐다.

 

한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예년보다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해병대 장병들이 끝까지 함께해 준 덕분에 모내기를 제때 마칠 수 있었다”며 “강화 농업인을 가족처럼 여기며 힘을 보태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대비태세 유지와 각종 훈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준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에게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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