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빅토르 웸반야마(왼쪽)가 9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 NBA 파이널 3차전 도중 강력한 투 핸드 덩크슛을 꽂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뉴욕 닉스의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연승 질주를 13경기에서 멈춰세우며 반격을 시작했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 2025~2026시즌 NBA 파이널(7전4선승제) 3차전서 32점·8리바운드·6어시스트·3블록을 기록한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115-111로 승리했다. 홈에서 벌어진 1, 2차전을 모두 내준 샌안토니오는 파이널 첫 승을 신고했다. 뉴욕은 PO 1라운드부터 이어온 연승을 13경기에서 마감했다. 양 팀의 파이널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하고 원정에 나선 샌안토니오가 반격을 위해 초반부터 힘을 냈다. 2차전 이후 이틀간의 휴식으로 전력을 재정비한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웸반야마, 스테픈 캐슬(23점·5어시스트), 데빈 바셀(11점·3점슛 3개) 등이 내·외곽서 득점포를 가동해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가 1쿼터를 33-22, 11점차로 앞섰다.
뉴욕 OG 아누노비(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NBA 파이널 3차전 도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3쿼터는 치열했다. 샌안토니오는 신인 딜런 하퍼(13점·9리바운드)가 맹활약해 잃었던 점수를 만회했다. 샌안토니오가 92-91로 재역전했지만 팽팽한 흐름이 깨지진 않았다. 샌안토니오가 4쿼터 들어 앞서갔지만 뉴욕은 에이스 브런슨의 득점이 살아나 추격했다.
샌안토니오 스테픈 캐슬(왼쪽)이 9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 NBA 파이널 3차전 도중 조시 하트의 수비를 뚫기 위해 애쓰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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