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伊·바티칸 방문…첫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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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伊·바티칸 방문…첫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MOU

연합뉴스 2026-06-09 12: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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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방안 논의

윤호중 행안장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처 방문 윤호중 행안장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처 방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처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5.1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9∼13일 이탈리아와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마리나 엘비아 칼데로네 노동사회정책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이탈리아 사회연대경제의 선진 정책 사례를 청취한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두 나라가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MOU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와 이탈리아 노동사회정책부는 앞으로 각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법령 및 제도 개선과 정책개발 및 공동연구 등 6대 중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 장관은 1919년 창립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이탈리아 협동조합을 대표해 온 '이탈리아 협동조합 총연맹'의 안나 만카 부회장과 간담회도 연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형 지역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협동조합의 수도'로 알려진 볼로냐를 찾아서는 전국 1만개 이상의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최대 협동조합 연합회인 '레가코프' 볼로냐 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 중심의 지역경제 상생 사례를 살핀다.

이에 앞서 윤 장관은 10일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유흥식 추기경 겸 성직자부 장관 등 교황청 주요 인사와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2027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가톨릭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오는 신자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 및 재난 대응 방안을 조율할 방침이다.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35만 명이 참가했다. 폐막 미사에는 150만 명이 넘게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협동조합 선진국인 이탈리아와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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