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7일 임선혜·이동규 ‘러브 듀엣’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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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7일 임선혜·이동규 ‘러브 듀엣’ 공연

경기일보 2026-06-09 11:4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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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튜엣 공연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러브 튜엣 공연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로,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함께하는 ‘러브 듀엣’이 27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 1세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20여년 만에 함께하는 듀오 무대다.

 

두 사람은 2006년 듀오 공연 ‘러브 듀엣’을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하며, 당시 한국 관객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를 ‘사랑’이라는 주제로 엮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7년 성남아트센터 무대에서는 ‘신성한 사랑’을 주제로 성가곡을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다시 돌아온 ‘러브 듀엣’은 ‘Handel and Mozart in Love’를 부제로, 헨델과 모차르트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속 사랑의 장면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구성한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줄리오 체사레’, ‘아그리피나’,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등 바로크와 고전 오페라의 대표적인 명장면을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고음악부터 현대 작품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활약해 온 성악가다.

 

르네 야콥스, 필리프 헤레베허, 윌리엄 크리스티,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예술가곡은 물론 뮤지컬과 방송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관객과 만나왔다.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섬세한 감성 표현과 역동적인 창법을 겸비한 성악가로, 로마 무지카 사크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주목받았다.

 

비엔나 국민오페라단, 함부르크 국립오페라단, 마드리드 왕립오페라단,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해원과 테너 존노가 게스트로 합류해 다채로운 앙상블을 더한다. 연주는 국내 대표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맡아 바로크와 고전 오페라의 생동감 있는 음색을 들려주며, 지휘자 김성진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티켓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놀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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