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아쉬움 남지만 진전 이뤄낸 11대, 후회없는 마침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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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아쉬움 남지만 진전 이뤄낸 11대, 후회없는 마침표 되길"

경기일보 2026-06-09 11: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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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일보 DB.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일보DB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1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를 맞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9일 제39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난 시간 도민 삶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고 화합했던 희로애락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입장이 부딪히는 순간도 많았고, 쉽게 결론에 이르지 못한 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도의회가 놓지 않았던 기준은 ‘도민의 삶’이었다”고 했다.

 

이어 “의회는 서로의 차이만 확인하는 곳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이라며 “11대 도의회는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협치의 책임을 감당해야 했다. 팽팽한 긴장과 균형 속에 매 순간이 거대한 시험대와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럴수록 더 많이 대화했고, 더 치열하게 조정하며 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 역시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한 고민과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완벽하진 않지만 대화와 조율을 통한 상생의 정치 또한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증명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11대 의회가 남긴 성과 중 하나로 ‘정책중심 의회로의 도약’을 꼽았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통해 조례를 관리하는 등 11대 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의미있는 혁신이 남았다고 했다.

 

김 의장은 “아쉬움도 남는다. 도민 기대에 충분히 닿지 못한 순간도, 더 나은 해답을 찾지 못해 한숨 쉬던 밤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11대 도의회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믿는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며 쌓아온 시간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16일 간의 마지막 정례회 기간, 처음 이 자리에 섰던 마음 그대로,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끝까지 책임있는 모습으로 마지막 소임을 다해주시길 기대한다”며 “11대 의회의 마지막 페이지가 도민의 고단한 삶을 달래는 든든한 위로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정례회가 후회없는 마침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11대 도의회 마지막인 이번 회기에 남아있는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이 중에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의원 정수가 156명에서 167명으로 확대 되면서 정책지원관 정원 역시 5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현재 379명인 의회사무처 정원이 38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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