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맞이 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자사의 통합 IP 브랜드 ‘더티니핑’을 활용해 본격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한 장난감이나 완구류를 넘어 의류, 리빙, 뷰티, 여행용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변신 선언이다.
SAMG엔터는 여름 트렌드를 겨냥해 올 시즌 첫 번째 라인업인 ‘얼리썸머(Early Summer)’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집 안팎에서 매일 쓸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무더운 밤 숙면을 도와줄 시원한 냉감 소재 파자마와 바디필로우, 쿠션 등 홈 리빙 제품은 물론이고 야외 활동 필수품인 핸디 선풍기와 시원한 비치백까지 여름철 생활 동선에 맞춘 상품들이 차례로 소비자를 찾는다.
이번 시즌 굿즈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감해진 디자인이다. 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화려한 캐릭터 그래픽 대신,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바탕으로 티니핑 캐릭터의 상징인 ‘콩알눈’을 미니멀한 포인트로 넣었다. 디자인이 한층 단순하고 감각적으로 바뀌면서 어린이 고객은 물론 소품을 좋아하는 키덜트족과 성인 팬층까지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단계별 출시 로드맵도 마련됐다. SAMG엔터는 6월 말까지 얼리썸머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공개한 뒤 파우치와 뷰티 도구 중심의 ‘실버 핑크(Silver Pink)’ 시리즈를 후속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기에 뒤이어 올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녹여낸 특별 굿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캐릭터 굿즈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제안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5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2024년 국내 12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후속작으로, 바다로 사라진 엄마를 구해야만 하는 로미와 하츄핑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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