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전후 행동 흐름 분석 '시퀀스 탐지 모델' 자사 FDS에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금융 거래 전후의 행동 흐름을 종합 분석해 금융사기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모델인 '시퀀스 탐지 모델'을 개발해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시퀀스 모델은 이체, 출금 등 단일 거래 결과에 더해 거래 전후의 행동 맥락을 함께 분석하는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모델이다.
거래 발생 순서, 행동 간 시간 간격, 기기 변경 행태 등 다양한 행동 단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판별한다. 이를 통해 정상 거래처럼 위장한 금융사기 시도를 보다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시퀀스 모델을 시범 도입해 FDS 모니터링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건수가 도입 이전 대비 월평균 4.4배로 상승하는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본격 운영에 들어간 올해 1분기에는 카카오뱅크가 예방한 전체 금융사기 의심 사례 가운데 시퀀스 모델이 독자적으로 탐지한 비중이 49.8%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leed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