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선 가운데 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잇따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5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0.80포인트(5.16%) 상승한 1,239.0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어 오전 9시 28분 14초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04.10포인트(6.62%) 상승한 1,676.3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0.36포인트(5.69%) 오른 1,676.69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전날에는 전방위적 투매에 지수가 크게 밀리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는데, 하루만에 급반등이 나타나며 양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5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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