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매도에도 환율 1520원대 초반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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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에도 환율 1520원대 초반으로 떨어져

이데일리 2026-06-09 09:5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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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 속에 원·달러 환율이 9일 한때 151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환율은 내리고 있다.

(사진= AFP)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3.2원 내린 1521.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2시에 마친 야간거래 종가(1526.5원)에 비해서도 하락 중이다.

이날 환율은 1529.4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1533원까지 오르는 등 좁은 법위서 움직이다가, 9시 30분쯤부터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으면서 1518.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환당국은 전날(8일) 올해 두번째 공식 구두개입을 단행했으며, 환율 상승 기대 심리 쏠림과 투기적 거래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내주식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800억원가량 순매도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약 5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다. 전날 8%대로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간 현재 3.38%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소폭 내리며 강보합세지만 금리 수준 자체가 높은 상황이다. 3년물 금리는 1.1bp(1bp= 0.01% 포인트) 오른 3.919%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과 10년물은 1.3bp, 1.5bp 하락한 4.167%, 4.330%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중동 상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및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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