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강화…배출업소에 무상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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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소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강화…배출업소에 무상 기술지원

경기일보 2026-06-09 09:4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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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만안구 안양동의 한 사업장을 방문해 내부 관리상태 및 운영 실태와 관련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만안구 안양동의 한 사업장을 방문해 내부 관리상태 및 운영 실태와 관련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자체적인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 사업장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무상 기술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문현답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무상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 3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사업장 7곳을 우선 방문해 1차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완료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관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폐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설계 적정성 검토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약품 투입량 및 운전조건 진단 ▲시설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개선책 제시 ▲인허가 사항의 적정 신고 여부 확인 ▲운영일지 작성법을 비롯한 법적 준수사항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처방이 이뤄진다.

 

실제 기술지원을 받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복잡한 환경 법령을 준수하고 방지시설을 상시 관리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오작동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고 구체적인 보완점을 제안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총 20개소 안팎의 중소 사업장을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문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안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무상 기술지원은 가중되는 규제 속에서 영세 사업장들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내 기업들의 경제 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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