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공모전 확대…구글과 Z세대 창작 생태계 육성
200MW급 파주 AIDC 구축…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서비스부터 데이터센터까지…AI 사업 전방위 확장
[포인트경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비스와 인프라 양면에서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친다.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해 Z세대를 겨냥한 영상 공모전을 선보이는 한편,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 구글 제미나이 활용한 Z세대 영상 축제 '유쓰 쇼츠 페스티벌' 2회 개막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고객 참여형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 2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유쓰 쇼츠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U+] (포인트경제)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 참여형 쇼츠 영상 공모전인 '유쓰 쇼츠 페스티벌'의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Z세대 특화 브랜드 '유쓰'와 유튜브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31일까지 연령이나 이용하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전면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접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풀어내야 한다. 공모 분야는 가치관과 일상을 표현하는 ‘심플리’ 부문과 AI 음성 및 사운드를 다루는 '아트' 부문으로 나뉘며, 두 분야 모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품을 원하는 지원자는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공식 웹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이때 영상 내에 AI 제작물임을 알리는 문구와 지정된 해시태그를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참가자들의 제작을 돕기 위해 전문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공모전 기간 동안 신청자 전원에게 구글의 첨단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할인 패키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최종 수상자 11명에게는 오는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AI 박물관 '데이터랜드'와 구글 본사를 견학하는 5박 7일간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구글과 공동 발급하는 수료증이 함께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 전시될 예정이다.
△ 200MW급 파주 하이퍼스케일 AIDC 구축…2030년 누적 수주 5조원 조준
파주 AIDC 조감도. [사진=LG U+] (포인트경제)
서비스 부문에서 AI 대중화를 이끄는 동시에, 후방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초대형 인프라 공급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경기 파주시에 수도권 유일의 200MW 하이퍼스케일급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이를 발판 삼아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과 발열을 제어하는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LG유플러스는 공사 기간을 수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표준 모듈형 공법을 적용해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파주 센터 1동은 이미 전량 계약이 마감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파주 데이터센터는 LG그룹 계열사들의 첨단 기술을 한데 모은 종합 전시장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의 기술력이 반영된 액체냉각 솔루션은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약 24% 개선시켰다. 여기에 정전 사태에 대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장치와 LS일렉트릭과 공동 개발 중인 배전 시스템이 더해져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고가용성 운영 노하우에 로봇 감시 시스템을 접목해 24시간 무중단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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