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IT 교육 봉사에 나섰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직접 만드는 AI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취지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교육 봉사 프로그램 ‘AI 내 목소리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Creator)’로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일일 기술 멘토로 나서 조를 이루어 학생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원리와 활용법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학생들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는 문장을 직접 작성한 뒤, 이를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했다. 이후 디자인 프로그램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음성에 맞춰 움직이는 자기소개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캐릭터만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입 모양과 몸짓을 자연스럽게 구현해주는 과정을 체험하며, 복잡한 기술을 놀이처럼 익히도록 구성했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NFC 기반 ‘자기소개 카드’와 연동하는 단계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카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신이 만든 AI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해 인사를 건네는 ‘디지털 명함’을 완성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개인 맞춤형 명함을 직접 만들면서, 디지털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영상 데이터 처리 과정부터 NFC 연동 방식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안내했다. 생소할 수 있는 AI 기능 사용법을 쉬운 언어로 풀어 설명하고,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참여자가 끝까지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IT 직무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봉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을 친숙한 놀이 형태로 경험하며 디지털 문해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결과물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도 키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디지털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IT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지역 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AI 도구와 3D 펜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 ▲AI 기반 지역 캐릭터·주제곡·굿즈 제작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AI를 접하고 활용해보면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창작자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IT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IT 역량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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