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유류할증료 하락시 항공수요 개선…中노선 확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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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유류할증료 하락시 항공수요 개선…中노선 확대 긍정"

연합뉴스 2026-06-09 08:3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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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7단계 적용, 소폭 하락 전망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7단계 적용, 소폭 하락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유류할증료 상승에도 5월 여객 수송량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류할증료 하락시 항공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5월 전국 공항 기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1년 전보다 8.2% 증가했다"며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정제 마진 하락으로 유류할증료는 5월 33단계에서 6월 27단계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류할증료가 추가 하락할 경우 국내 잠재된 여객 수요가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수요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며 "컨테이너 운임 강세와 함께 항공 화물 운임 강세도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및 장비 수요 호조와 긴급 화물 수요 강세로 화물 운임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대한항공[003490]은 화물 매출 증가로 일정 부분 방어가 가능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합병까지 고려했을 때 수요 증가 국면에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 양국간 운수권 확대도 긍정적으로 봤다. 국토교통부는 중국과 여객 및 화물 운수권을 주 70회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노선 배분을 통해 항공사에 배분되면 동계스케줄부터 운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 노선은 여전히 공급 증가로 수요 확대를 이끌 수 있는 노선이며, 양국 간 관계 개선으로 수요 증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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