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79% 오른 6만341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때 6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50% 이상 폭락했다. 최근 한 달 동안 낙폭은 약 20%에 달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 이후 위험자산 전반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10% 가까이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AMD도 상승 마감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솔라나는 2% 오른 67달러, 이더리움은 1.73% 상승한 1703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2.04% 오른 1.17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71% 내린 9505만원(약 6만2218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1.71%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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