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9년 만에 실사로 돌아온 이유…드웨인 존슨 “인생의 용기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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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9년 만에 실사로 돌아온 이유…드웨인 존슨 “인생의 용기 주는 이야기”

스포츠동아 2026-06-09 08:1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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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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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디즈니의 메가 히트작 ‘모아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황홀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9년 만에 실사 영화로 제작된 특별한 비하인드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 영화다. 앞서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리즈는 국내 누적 관객 586만 명, 글로벌 흥행 수익 약 1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모아나’가 실사화된 이유를 토마스 카일 감독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마우이 역을 맡은 드웨인 존슨이 직접 밝혔다.

토마스 카일 감독은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자신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작품이라고 전하며, “살아있는 인간들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래를 부르고, 이 세상 속에 존재하는 모습을 보는 경험은 근본적으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라며 실사 영화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기존의 장점을 살리고, 원작과는 또 다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모아나’를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산호초 너머를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생은 때때로 두려울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이 작품에 특별한 애착과 자부심,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실사 프로젝트는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혈통의 신예 캐서린 라가이아가 주연을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직접 출연하고, 원작 모아나 목소리의 주인공 아우이 크라발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연출은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 11관왕을 달성한 거장 토마스 카일 감독이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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