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황금촬영상 ‘특별 연기상’ 수상… “촬영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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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황금촬영상 ‘특별 연기상’ 수상… “촬영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깊어”

스포츠동아 2026-06-09 08:1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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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블리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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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배우 우도환이 영화제에서 ‘특별 연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져온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도환은 지난 8일 개최된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OTT 부문 ‘특별 연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황금촬영상은 국내 영화의 기술적 감각을 조명하고 새로운 연기파 배우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도환은 “많은 선배님과 감독님들 앞에서 소감을 말씀드리려니 무척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를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 촬영 감독님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과거 영화 ‘사자’로 황금촬영상 신인상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되었는데, 그동안 제 자리를 잘 지켜왔고 잘해왔다는 격려의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함께 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이 상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도환은 지난 2023년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1에서 복서 김건우 역을 맡아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성장 서사를 선보이며 작품의 흥행을 주도했다. 올해 베일을 벗은 시즌2에서는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건우로 다시 한번 극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불법 복싱 리그라는 다크한 세계관 속에서 주변인들을 지키려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파트너 우진(이상이)과의 한층 단단해진 브로맨스로 작품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사냥개들’ 시즌2는 공개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쇼 부문 정상을 밟았다. 또한 공개 직후 국내 톱 10 시리즈 1위는 물론 전 세계 80개국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도환의 복싱 신을 카피하는 글로벌 팬들의 숏폼 패러디 영상이 잇따라 업로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금촬영상 수상으로 연기력을 재입증한 우도환은 올 하반기 베일을 벗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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