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4년 공백 끝…눈물 머금고 ‘원조 와썹맨’ 컴백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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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4년 공백 끝…눈물 머금고 ‘원조 와썹맨’ 컴백 (라스)

스포츠동아 2026-06-09 08:0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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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준형이 ‘라디오스타’에서 특유의 노필터 입담을 폭발시킨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조나단, 정일영, 다영(우주소녀)이 출연하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준형은 4년 만에 돌아온 ‘원조 와썹맨’ 컴백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그는 공백기 이후 원조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 한복판에 걸린 광고를 직접 봤을 당시 울컥했지만, 정작 광고 속 자신의 사진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고 말해 시작부터 박준형다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이어 어디서든 대화를 시작하는 ‘스몰토크 장인’ 면모도 공개한다. 박준형은 “엘리베이터에서 앞사람 정수리만 보고도 말을 건다”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일상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웃음과 함께 전해질 전망이다.

그의 한국 적응기도 공개된다. 박준형은 1997년 미국에서 한국에 왔던 당시를 떠올리며 한겨울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렌지 한 박스를 들고 입국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공항과 택시, 거리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한국어를 배웠다며 “한국어의 뿌리는 길바닥”이라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박준형도 말문이 막히는 유일한 존재가 있었다. 바로 9세 딸이었다. 그는 딸의 예상 불가 질문과 행동 앞에서는 자신도 당황한다며, 딸에게 밀려 반려동물 입양을 약속하게 된 사연까지 공개해 현실 육아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god 활동 당시 박진영(JYP) 스타일의 무대를 이해하려 애썼던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박준형은 진지한 분위기의 노래 속 랩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액션을 더했던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들은 MC들은 “가사와 전혀 안 맞는다”고 반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준형의 컴백 비하인드와 현실 육아 토크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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