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의 상승세를 이끌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8.2%,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3.7%로 출발한 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승세 중심에는 이준영의 연기 변신이 있다. 이준영은 극 중 72세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 역을 맡아 젊은 외형 안에 회장의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담아내고 있다.
영업팀의 텃세에 정면으로 맞서는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상대를 압도했다. 회식 자리에서 음주 강요 문화에 일침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여유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족들과의 케미도 눈길을 끈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과는 회사 동기로 만나 티격태격 웃음을 만들고, 딸을 걱정하는 장면에서는 깊은 부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내 조선희(윤유선)를 마주한 장면에서는 멜로 감성까지 더했다. 젊은 황준현의 얼굴로 아내를 바라보지만 눈빛만큼은 남편 강용호에 가까워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코미디와 카리스마, 부성애와 멜로까지 오가는 이준영의 열연은 ‘신입사원 강회장’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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