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암 투병 아내 사별 후 ‘모텔·식당·치킨·해남’ 뛰는 슈퍼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간극장' 암 투병 아내 사별 후 ‘모텔·식당·치킨·해남’ 뛰는 슈퍼맨

국제뉴스 2026-06-09 07:49:26 신고

3줄요약
(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내의 자식들까지 친자식처럼 품에 안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하루 24시간을 쪼개 사는 한 싱글 대디의 감동적인 사연이 찾아온다.

KBS1TV '인간극장'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엔잡러' 싱글 대디 송광현(47) 씨의 뜨거운 일상을 담은 '광현 씨는 슈퍼맨' 편을 방송한다.

경북 울진 기성망양 해변에서 작은 모텔을 임대해 운영 중인 광현 씨는 1층 식당과 치킨집 주방부터 운영까지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미역 철이 되면 해남으로 바다에 나가 미역을 따고, 손님들이 퇴실하면 객실 청소와 침구류 세탁까지 직접 해내는 등 엉덩이 붙일 틈 없는 하루를 보낸다.

광현 씨가 이토록 열심히 사는 이유는 홀로 키우고 있는 두 딸 지우(13)와 지아(10) 때문이다. 5년 전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당시 초등학교 1학년과 다섯 살이던 어린 딸들을 돌볼 시간이 필요했던 그는 운영하던 가구공장을 정리했다. 아이들 곁에 머물며 할 수 있는 숙박업을 찾다 보니 예산에 맞춰 서울을 떠나 낯선 울진까지 내려와 자리를 잡게 됐다.

(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학부모회 활동은 물론 학교 바다 체험 행사 때 직접 멋진 해남의 모습으로 나서며 아이들의 기를 살려주는 광현 씨에겐 품 안으로 파고드는 자식들이 더 있다. 바로 아내가 첫 결혼에서 낳은 큰아들 최윤혁(30) 씨와 큰딸 최지윤(25) 씨다.

법적으로나 피로 보나 남남이지만, 방학 때마다 찾아오던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었던 광현 씨는 아내가 떠난 지금도 이들을 당연히 '내 새끼들'로 여긴다. 큰아들 윤혁 씨는 4년 전 아버지를 따라 울진으로 내려와 모텔과 식당, 치킨집 일을 돕고 있으며, 큰딸 지윤 씨 역시 시간이 날 때마다 울진에 내려와 어린 동생들을 챙기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9일 방송된 2부에서는 두 딸의 등교를 도운 뒤 곧바로 식당 장사를 개시하고, 하교 시간에 맞춰 어느새 훌쩍 자란 딸들을 데리고 미용실을 찾는 광현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딸들과 함께 아내가 잠든 봉안당을 찾은 데 이어, 늦은 밤 아내의 유품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슈퍼맨처럼 힘을 내는 광현 씨의 감동 스토리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아침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