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A조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대한민국 선수만 네 명이었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A조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선수는 네 명이 선정됐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한 활약과 스타성을 자랑하면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부진, 강등과 맞물려 어려운 시즌을 보냈으나 아시아 최고 공격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 체코의 아담 흘로제크-파벨 슐츠, 남아공의 라일 포스터 등도 있지만 황희찬이 선택을 받았다.
이강인도 포함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면서 아시아 최초 트레블 선수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한 이가 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나폴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면서 유럽 최고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된다.
네 선수가 한국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멕시코 선수들도 네 명 선정됐다. 레알 베티스 플레이메이커 알바로 피달고, 페네르바체 중원 핵심이자 멕시코 주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가 이강인과 함께 중원에 있었다. 헤수스 가야르도는 좌측 풀백을 차지했고 대선배 기예르모 오초아를 밀어내고 멕시코 주전 골키퍼가 유력한 랑헬 앙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체코에서 홍명보호 경계대상 1호인 파트리크 시크가 최전방에 있었다. 시크는 삼프도리아, AS로마,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하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 제대로 폭발했다.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 24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2022-23, 2023-24시즌에는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2024-25시즌 31경기 21골로 부활을 했다. 2025-26시즌에도 28경기 16골로 화려한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다소 혼란스러웠던 레버쿠젠을 이끄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레버쿠젠 공식전 210경기에 나서 103골을 올렸다.
시크와 같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블라디미르 쿠팔이 명단에 있었다. 크레이치는 황희찬과 같이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고 쿠팔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했던 우측 풀백으로 현재는 호펜하임 소속이다.
한편 남아공 선수가 명단에 없는 건, 그만큼 조 최약체라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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