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여왕, 2연패 성큼" 이미래, 옌니에 3-2 '극적 승리'…김가영과 준결승 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이원 여왕, 2연패 성큼" 이미래, 옌니에 3-2 '극적 승리'…김가영과 준결승 승부

빌리어즈 2026-06-09 00:45:07 신고

3줄요약
'하이원 여왕'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준결승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이용휘 기자
'하이원 여왕'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준결승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하이원 여왕'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베트남 돌풍을 단 1점 차로 잠재우며 준결승에 진출, 김가영(하나카드)과 결승행을 다툰다.

8일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8강전에서 이미래는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미래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매 라운드를 여유있게 통과하며 8강까지 쾌속 질주했다.

그러나 8강에서 돌풍의 주역 응우옌호앙옌니와 풀 세트의 치열한 승부 끝에 어렵게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11:5로 승리한 이미래는 2세트에 범타가 많아지면서 길어진 승부를 막판에 응우옌호앙옌니에게 2-3 연속타를 맞고 무너져 17이닝 만에 6:11로 패배를 당했다.

이미래는 3세트도 4이닝 6:7에서 응우옌호앙옌니가 4점을 치면서 6:11로 져 세트스코어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벼랑 끝에 몰린 4세트 승부는 아주 치열했다. 초반에 이미래가 2이닝부터 3-2 연속타로 5:2로 앞서갔으나, 응우옌호앙옌니가 5이닝부터 1-2-3 연속타로 반격해 6:8로 역전됐다.

두 차례 매치포인트 득점에 실패하며 아깝게 패배를 당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두 차례 매치포인트 득점에 실패하며 아깝게 패배를 당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이미래는 7이닝 후공에서 뱅크 샷으로 2점을 만회해 8:8 동점을 만든 뒤 8이닝에서 2점을 득점해 10:9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런데 다음 9이닝에서 응우옌호앙옌니가 1점을 득점, 10:10 동점이 되면서 매치포인트가 됐고, 옆돌리기로 마무리 기회를 살리지 못해 이미래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10이닝에서도 선공에 나선 응우옌호앙옌니가 시도한 원뱅크 넣어치기가 충돌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기회를 잡은 이미래는 뒤돌리기로 먼저 세트포인트를 득점하고 11:10으로 4세트를 극적으로 따냈다.

5세트에서 3이닝에 4:4로 팽팽하던 승부는 응우옌호앙옌니가 4이닝에 3점을 득점하면서 균형을 깼고, 5이닝에 다시 1점을 보태 5:8이 되면서 이미래는 다시 한번 패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응우옌호앙옌니의 뒤돌리기가 간발의 차로 빗나가면서 매치포인트 득점에 실패, 이미래에게 타석이 넘어오면서 승부가 뒤집혔다.

6이닝 선공 타석에서 이미래는 왼손으로 바꿔 시도한 뒤돌리기를 시작으로 길게 비껴치기와 옆돌기리를 득점해 8:8 동점을 만든 다음 앞돌리기로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9:8의 신승을 거뒀다.

이미래는 김가영에게 최근 두 차례 승부 모두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미래는 김가영에게 최근 두 차례 승부 모두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미래와 준결승에서 대결하는 김가영.
이미래와 준결승에서 대결하는 김가영.

이미래는 준결승에서 '프로당구 최초 20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는 상대전적 4승 3패로 김가영이 앞서 있다. 또한, 2021-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맞붙은 4차례 승부를 모두 김가영이 이겨 이미래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전 승부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4-25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가영이 이미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도 준결승에서 맞붙어 이때도 김가영이 이미래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미래와 지난 시즌 왕중왕전부터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이 벌이는 준결승 승부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발해(에스와이)는 8강전에서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8강전에서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천적' 권발해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천적' 권발해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8강전에서 권발해(에스와이)가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맞붙게 됐다.

권발해는 8강전 1세트를 8:11(13이닝)로 장가연에게 패했으나, 2세트를 10이닝 만에 11:8로 승리한 뒤 3세트도 8이닝 만에 11:6으로 승리해 역전했고 4세트를 22이닝 만에 11:9로 따내며 1년 8개월 만에 개인통산 두 번째 준결승을 밟았다.

지금까지 권발해는 두 차례 스롱과 대결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23-24시즌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처음 스롱과 대결한 권발해는 2-1로 승리를 거두고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스롱에게 3-2로 승리, 8강에 올라간 바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PBA 제공)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