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얀 폴 반 헤케의 차기 행전지는 토트넘 홋스퍼로 기울어진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앤디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루카 부스코비치의 함부르크 복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보강을 추가로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현재 반 헤케를 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는 과거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으며, 토트넘은 그를 빌드업 능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이상적인 센터백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단으로부터 선수 영입 전권에 가까운 권한을 부여받은 데 제르비 감독은 자신의 전술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그를 대체할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반 헤케가 타깃으로 지목받았다. 네덜란드 출신 반 헤케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던 중 브라이튼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합류 초기에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는데 복귀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재능을 꽃피웠다. 당시 팀을 이끌던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전이 된 뒤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2023-24시즌 39경기, 2024-25시즌 40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PL 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난 반 헤케를 토트넘이 주목했다.
토트넘에 긍정적인 점은 반 헤케가 토트넘행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반 헤케는 토트넘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 외 다른 구단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미 개인 조건에도 합의한 상태다. 현재 남은 것은 브라이튼과 토트넘 간의 이적료 협상뿐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이적을 원하는 배경에는 데 제르비 감독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매체는 “반 헤케가 토트넘을 강하게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데 제르비 영향력이 꼽힌다. 그는 데 제르비 체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험이 있으며, 그와의 재회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금전적 합의만 남겨둔 상황이다.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판 헤케는 토트넘 수비의 핵심 전력으로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