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선관위를 향해 두 번째 공개 비판을 쏟아냈다.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 올린 영상을 통해 선관위의 불투명한 대응 방식과 맹목적 신뢰 문화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의심조차 못 하게 하는' 분위기에 직격탄
비와이는 해당 영상에서 선관위가 공개된 사실에 대해 지적을 받으면 화를 낸다고 비판했다. 단순히 의심하는 행위만으로도 음모론자로 낙인찍히는 사회적 흐름이 아쉽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제일 위험한 것이 맹신이다"라며 성경을 읽을 때도 끊임없이 의심하며 읽는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이라도 무조건적인 신뢰보다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자신의 신앙 방식에 빗대어 설명한 것이다.
쇼미 무대 가사에서 시작된 논란, 선거 혼란 속 증폭
비와이는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12' 무대 피처링에서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가사를 선보여 선관위 저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비와이는 해당 가사가 신앙적 내용과 자신의 삶을 표현한 힙합 가사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 여러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투표소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보수 유튜버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결국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비와이 말이 틀린 게 없다, 의심 자체를 막으려는 게 더 수상하다", "힙합 가사였든 아니든 하고 싶은 말은 확실히 했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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