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영유아 보호자 인식 개선 이야기 콘서트'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영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발달에 맞는 교육과 양육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6월 18일과 23일 '2026 영유아 보호자 인식 개선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기 선행학습과 경쟁 중심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들이 영유아 발달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빠름보다 바름" 발달 중심 교육 강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맡는다.
곽 교수는 '아이는 앞당겨지지 않는다. 발달에 맞는 교육의 힘'을 주제로 영유아기의 성장 과정과 학습 특성, 부모의 역할 등을 다양한 연구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기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발달 단계에 맞는 경험과 성장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보호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 보호자 경험 나누는 토크콘서트 마련
강연 이후에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 중인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빠름이 아닌 바름을 선택하는 부모들, 아이의 시간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변화, 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영유아 발달과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권역별 2회 운영…16일까지 접수
행사는 보호자들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권역별로 두 차례 진행된다.
1회차는 18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회차는 23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회차별 300명씩 총 600명의 부산지역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영유아 교육은 교육기관뿐 아니라 보호자의 이해와 실천이 함께할 때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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