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0.76%포인트 차로 낙선한 이대형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위한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
이 후보 측은 8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에서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선거 소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선거일부터 14일 이내에 선관위에 선거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번 소청을 통해 무효표 5만5천410표가 어떤 기준으로 판정됐는지, 개표 자료가 최종 결과와 정확히 일치하는 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인천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그 과정이 투명하고 검증 가능해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한 표가 흔들렸다는 의문이 제기됐다면 후보자는 침묵할 수 없다"며 "선거 결과를 감정적으로 부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 이 후보는 53만1천629표(35.59%)를 득표해 54만2천849표(36.35%)를 얻은 진보 성향 도성훈 현 인천교육감에게 1만1천220표 차이로 패했다.
두 후보와 함께 출마한 임병구 후보는 41만8천910표(28.0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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