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삼성전자를 다시 앞질렀다. 불과 일주일 전 삼성전자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가상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순위가 또 한 번 뒤집혔다.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8일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2610억달러로 글로벌 자산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조2600억달러로 14위에 자리했다. 양측의 격차는 약 10억달러로, 하루 가격 변동만으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역전은 일주일 만에 다시 연출된 장면이다. 지난 1일 집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조4920억달러로 13위, 비트코인이 1조4690억달러로 14위를 기록하며 앞섰다. 당시 국내 증시 강세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삼성전자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순위가 재차 뒤집혔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과 삼성전자의 순위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양측 시가총액 차이가 수십억달러 수준에 불과해 비트코인 가격이나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바뀔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