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고백' 박경혜, 햄버거 항상 잘라 먹는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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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고백' 박경혜, 햄버거 항상 잘라 먹는 안타까운 이유

메디먼트뉴스 2026-06-08 17: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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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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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박경혜가 과거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양악수술을 받았던 사연과 함께, 여전히 음식을 잘게 잘라 먹을 수밖에 없는 평소 습관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박경혜의 공식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싱크대 하부장과 방충망 보수! 그리고 열받은 경혜의 두피 케어'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경혜는 집안의 싱크대 하부장을 직접 보수한 뒤 셀프 인테리어 작업을 기념하기 위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배달 주문했다. 평소 배달 음식을 잘 시켜 먹지 않지만, 고된 노동 뒤에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라며 호화로운 식사를 즐기기 시작했다.

도착한 스테이크를 정성스럽게 칼로 잘라 먹던 박경혜는 문득 한 가지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고기를 자르다 보니 생각난 것인데, 지난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이 햄버거를 칼로 잘라 먹는 모습이 담겼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이 햄버거를 왜 베어 물지 않고 잘라먹는지 해명해달라고 요청하자, 박경혜는 특별한 사정이 아닌 항상 햄버거를 그렇게 잘라 먹는 것이 일상이라고 답했다.

치과 치료의 트라우마, 잘게 잘라먹는 습관으로 굳어져

박경혜가 햄버거를 포함한 모든 음식을 잘라 먹게 된 데에는 과거의 아픈 치과 치료 이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과거 치아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고 치열이 맞지 않아 오랜 기간 치과 치료를 정말 많이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쪽 치아를 치료하는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반대쪽으로만 음식을 씹어야 했고, 그쪽 치료가 간신히 끝나면 다시 다른 쪽 치아에 탈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항상 음식을 한쪽으로만 조심스럽게 씹어야 했고, 그때부터 음물을 입에 넣기 전에 아주 잘게 조각내어 먹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고 털어놓았다.

다행히 현재는 모든 치료가 끝나 치열이 정상적으로 잘 맞물리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이어온 행동 방식이 완전히 고착화된 탓에, 지금도 여전히 음식을 크게 베어 물지 못하고 계속해서 잘라 먹게 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서 밝힌 양악수술 계기, 틀니 써야 할 수도 있다는 진단

박경혜의 치아 관련 고민은 연예계 데뷔 이후 방송을 통해서도 한 차례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재되어 양악수술을 거쳤던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태어날 때부터 치아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이었던 데다가, 위아래 맞물림이 어긋나는 부정교합까지 겹쳐 치아가 너무 쉽게 깨지고 마모되는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정밀 검사를 진행했던 담당 의사로부터 이 상태를 방치하고 계속 생활할 경우, 나이가 들어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틀니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치아 건강과 정상적인 음식 섭취라는 생존을 위한 선택으로 양악수술을 감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힘든 수술과 기나긴 치과 치료를 버텨내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박경혜가 유튜브를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털털한 일상에 누리꾼들의 따뜻한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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