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3-2 제압…MSI 선발전 원주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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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3-2 제압…MSI 선발전 원주행 확정

폴리뉴스 2026-06-08 17:06:51 신고

KT 롤스터가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3~5라운드 열리는 원주행 티켓을 거머줬다. [사진=라이엇게임즈]
KT 롤스터가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3~5라운드 열리는 원주행 티켓을 거머줬다. [사진=라이엇게임즈]

KT 롤스터가 5세트 접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를 3-2로 꺾고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까지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흐름을 뒤집었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1~2라운드 결과로, KT는 최종 승자전에서 생존에 성공하며 MSI 진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에서 한진 브리온을 완승으로 꺾고 상승세를 탄 뒤 KT와의 맞대결에서도 1·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갔다. 초반 교전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운영 안정성이 흔들리며 흐름을 내줬다.

KT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적극 개입으로 상대 핵심 라인을 흔들며 경기 리듬을 바꿨고, 이를 기반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4세트에서는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후반 한타 집중력을 살리며 역전에 성공,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최종 5세트는 초반부터 킬 교환이 이어지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KT는 후반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최종 세트를 마무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최근 주요 승부마다 KT를 넘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중요한 분기점에서의 연패가 누적되며 상위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쳤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MSI 진출 경쟁이 중상위권 팀 간 '운영 안정성 싸움'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베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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