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 게시판에 파일 첨부…"정보 접근 차단·피해 확인 중"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은 누리집에 올린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안내 및 사과문' 글을 통해 "정보공개 게시판에 게시된 '2024년 문화유산 매매 허가 현황' 첨부파일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미술품을 포함해 문화유산 매매업에 종사하는 관계자의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거주지 주소, 매매 현황 제출 여부 등이다.
해당 정보는 지난해 7월 중순 공개됐으며, 최근 파일 내용을 확인한 관계자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에 담긴 문화유산 매매업 관계자는 900여 명에 달한다.
국가유산청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유출 경위 및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당사자에게도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게시자료 점검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고 개인정보 보호 교육 및 내부 관리체계를 강화해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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