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교장 갑질 의혹 제기…시교육청에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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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교장 갑질 의혹 제기…시교육청에 조사 촉구

연합뉴스 2026-06-08 16:31:26 신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전교조 대전지부 홈페이지 캡처]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8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에서 갑질과 비민주적 학교 운영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대전시교육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전지역 초등학교 A 교장이 별도의 채용공고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없이 교내 자율시간 프로그램 외부 강사를 무단 추천·내정해 수업하게 하는가 하면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교내 여러 행사 관련해서도 결정을 무단 번복하거나 대다수 교사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A 교장의 갑질로 교사 다수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교직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예방조례'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교조는 "조례 제정으로 갑질 신고센터 설치, 피해자 보호, 가해자 징계 등을 명시하고 갑질 예방·보호 체계를 마련한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대전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방치된 상황"이라며 "시 교육청은 A 교장에 대한 즉각적이고 엄정한 조사를 실시하고 갑질 피해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에 나서라. 더 나아가 대전에서도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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