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 감소·당기순손실 48% 급증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지난 1년 동안 1조원대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홈플러스는 2025 회계연도(2025년 3월∼2026년 2월) 매출액 5조7천963억원, 영업손실 5천464억원, 당기순손실 1조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한 해 전보다 17.1% 줄었다. 영업손실은 73.9% 커졌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48.1% 늘었다.
2021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이래 5년 연속 적자다.
이번 회계연도 기준 자산총계는 7조3천40억원, 부채총계는 7조650억원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는 2천391억원이다.
특히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은 4천82억원인 데 반해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는 4조2천89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영진에 대한 급여와 퇴직급여 등 보상액은 총 54억원이다.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상당한 규모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는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감사보고서에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연속 의견거절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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