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팀 동료 손아섭은 2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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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팀 동료 손아섭은 2위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6-06-08 16: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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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양의지다.

양의지는 7일 오후 2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어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 어플리케이션) 합산 83만6546표를 받으며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전체 159만3982표 중 약 52.5%의 득표율이다.

양의지와 함께 포수 부문 후보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36만9426표, 조형우(SSG 랜더스)는 16만9905표, 손성빈(롯데 자이언츠)는 11만9620표, 한승택(KT 위즈)은 9만8485표를 획득했다.

양의지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팬 투표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2018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48만4185표를 획득해 득표율 57.5%로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도 팬들의 지지를 앞세워 개인 2번째 팬 투표 최다 득표를 노린다.



1차 중간집계 최다 득표 2위는 양의지의 팀 동료 손아섭(두산)이 차지했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아섭은 76만6947표를 획득해 양의지와 6만9599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여섯 차례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됐던 손아섭은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 등극을 겨냥한다. 손아섭과 함께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삼성)는 58만5542표, 전준우(롯데)는 11만72표, 김재환(SSG)은 7만2262표, 장성우(KT)는 5만9159표를 기록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발투수 부문 곽빈(74만7106표), 중간투수 부문 김정우(50만9547표), 마무리투수 부문 이영하(52만6089표)가 투수 부문 중간 집계 1위를 싹쓸이했다. 이어 포수 부문 양의지, 2루수 부문 박준순(72만7625표), 유격수 부문 박찬호(73만5439표)가 각 부문 1위를 달렸다.

외야수 부문에도 정수빈(외야수 1위·72만5293표), 김민석(외야수 3위·58만8809표)이, 지명타자 부문에도 손아섭이 포진했다. 삼성이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66만1450표),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65만4501표))을 올려놓아 두산의 뒤를 이었다. SSG는 최정(55만9143표)이 3루수 부문에서 최다 득표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포지션별 중간 집계 1위를 배출했다. 선발투수 부문 송승기(45만9640표)를 필두로 1루수 부문 오스틴 딘(75만88표), 2루수 부문 신민재(55만9010표), 유격수 부문 오지환(53만3133표),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1위·67만2376표)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KIA 타이거즈가 중간투수 부문 정해영(57만1488표), 마무리투수 부문 성영탁(58만9771표), 3루수 부문 김도영(70만9638표), 외야수 부문 박재현(외야수 2위·56만9631표)으로 내세웠으며, 한화 이글스가 포수 부문 허인서(53만56표), 외야수 부문 문현빈(외야수 3위·52만8226표), 지명타자 부문 강백호(60만5802표)로 뒤를 이었다.

또한 포지션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상위 3명이 선발되는 외야수 부문에서 나눔 올스타 4위 KIA 김호령이 52만6870표로 3위 한화 문현빈(52만8226표)을 130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쫓고 있다. 나눔 포수 부문 또한 치열하다. 한화 허인서가 53만56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LG 박동원이 51만5890표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두 선수의 격차는 1만4166표에 불과하다.



100만 관중부터 500만 관중 돌파까지 매번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쓰고 있는 2026시즌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159만3982표로, 2025 올스타전 1차 중간 집계 때의 137만2012표 보다 약 16.2% 증가했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10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10명에게는 각각 LG 스탠바이미2, 아이패드(Wi-fi 256GB), 배스킨라빈스 이용권(5만원-8명)을 증정한다.

2026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5일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전날인 10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가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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