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제물포구 등도 행정체제 개편 카운트다운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시 서구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 임시청사가 8일 사전업무를 시작했다.
임시청사는 검단구가 정식 출범할 때까지 기존 서구 검단출장소가 맡았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새 자치구 출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단구에 소속될 일부 공무원이 임시청사에 미리 입주해 업무를 보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게 된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민원실을 중심으로 가족관계등록과 부동산 실거래 신고, 재산세·취득세 업무, 식품·공중위생 관리 업무 등을 처리한다.
이날 일부 민원인은 인감증명서 발급 등 제증명 업무 권한이 부여되지 않은 것을 모르고 임시청사를 방문했다가 '아직 권한이 없다'는 직원 설명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검단구 관계자는 "초기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정식 개청 이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현재 주소를 기준으로 서구 당하동 일대 3만2천㎡ 부지에 본관 2개 동과 의회동, 보건소 건물이 각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검단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지방공무원 정원 826명 규모로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
인천에서는 검단구와 같은 날 출범하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도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에서 분리돼 영종도를 관할하는 영종구는 일부 부서가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고,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가 재편돼 출범하는 제물포구는 기존 청사를 활용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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