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럭셔리 뷰티 영토 확장…매출 43%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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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럭셔리 뷰티 영토 확장…매출 43% ‘껑충’

한스경제 2026-06-08 15: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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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CJ온스타일이 에르메스퍼퓸, 미우미우뷰티, 구찌뷰티 등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하며 백화점 뷰티 대표 플랫폼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모바일 앱 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럭스뷰티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입점 브랜드 70여 개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럭스뷰티관에는 에르메스, 시슬리, 끌레드뽀보떼, 메종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 나스 등 백화점 1층의 핵심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오는 3분기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등 하이엔드 니치 향수 브랜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예정돼 있어 라인업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커머스 업계의 뷰티 버티컬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백화점 뷰티’라는 차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식 수입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품 신뢰도 확보, 트렌디한 맞춤형 큐레이션, 브랜드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콘텐츠 커머스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

프리미엄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된 점이 럭셔리 브랜드들의 입점을 이끄는 자석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의 프리미엄 뷰티 부문 평균 객단가는 24만원에 달했다. 앱·결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국내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 중 1회당 평균 결제액과 1인당 평균 결제액 모두 1위를 차지해 구매력을 입증했다.

입점 브랜드들의 가파른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달을 기준으로 SK-II(418%), 데코르테(497%), 르네휘테르(904%) 등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수배 이상 뛰었다. 에르메스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성장했다. 모바일 라이브 프로그램 ‘유인나의 겟잇뷰티’에 참여한 시슬리와 끌레드뽀보떼는 해당 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배, 30배 폭증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이색 미디어 커머스 전략도 적중했다.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과 17만 구독자의 뷰티 크리에이터 채널 ‘유리하다’를 연계한 방송에서는 단품 가격이 48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르누베르’ 세럼이 방송 시작 40분 만에 3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완판됐다. 이 방송에서 함께 선보인 100만원 상당의 고주파 미용 기기 ‘트리폴라’도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뷰티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플랫폼별 역할도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며 “탄탄한 상품 신뢰도와 전문적 큐레이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백화점 뷰티 대표 플랫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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