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 대응체계 강화…물놀이 안전요원 455명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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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 대응체계 강화…물놀이 안전요원 455명으로 늘려

연합뉴스 2026-06-08 15: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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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대책 추진상황 점검

성큼 다가온 여름 성큼 다가온 여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8일 2026년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올여름 도는 해수욕장, 연안, 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51곳에 지난해 대비 122명 늘어난 45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항·포구 등에서의 다이빙과 음주 후 수영 등 위험한 물놀이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안전요원을 조기 배치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발생을 사전 예측한다.

복지가족국은 생활지원사 등 652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8천799명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6천1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제활력국은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운영을 활성화하고, 생수와 쿨토시 등을 지원한다.

농축산식품국은 농협 무더위쉼터 163곳을 운영하며, 484억원을 투입해 차광막 등 10개 재해예방시설 사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국은 고수온에 대비해 액화 산소 구입비 9억200만원 등을 투입한다.

또 그늘막, 쿨링포그, 에어커튼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총 96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와 함께 총 10억원을 투입해 1억원 이상 공공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기후보험'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오후 1시 이전 폭염경보 발령으로 옥외 작업이 중지될 경우 소득 상실액을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지난 5월 16일 첫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총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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