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투자자, 韓증시 접근권 확대…미래에셋, 외국인통합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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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투자자, 韓증시 접근권 확대…미래에셋, 외국인통합계좌

연합뉴스 2026-06-08 15:0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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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싱가포르 기반 대형 증권사 UOB 케이 히안(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의 협의를 주도해 추진된 것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남아 투자자들이 현지 증권사인 UOB 케이 히안을 통해 한국 주식을 손쉽게 거래할 길이 열렸다는 이야기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테스트를 마치고 이달 초 정식으로 첫 매매가 이뤄졌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

UOB 케이 히안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된 UOB 케이 히안 홀딩스 리미티드의 중권 계열사다.

시가총액은 약 4조원 상당이며,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중화권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 중 하나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

특히 동남아 브로커리지·자산관리(WM) 부문에서 견고한 입지를 갖고 있고, 폭넓은 고객 기반과 우수한 거래 실행 역량, 수탁 및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과 별개로 복수의 해외 증권사와 함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또, 이달 중 홍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예정이고, 미국 증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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