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자사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펼치며 다각적인 행보에 나섰다. 빼빼로 판매금으로 지역 아동 복지 시설을 건립하는 동시에 장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의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서울 마포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웰푸드 해피홈 14호점'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으로 경기 부천시에 자리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시설 일부가 탈바꿈한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이후 노후화 문제로 개선 요구가 있었던 해당 시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4층 청소년문화공간 전체를 개보수하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문화·휴식 공간으로 다시 꾸며지는 이 시설은 오는 11월 공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피홈'은 빼빼로 수익의 일부를 재원으로 삼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3년 전북 완주군에 1호점을 마련한 이래 매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조성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도입 14년 차를 맞았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13개 매장이 가동 중이며, 그간 시설을 이용한 아동은 도합 2700여 명에 이른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자사 아이스크림 브랜드 '돼지바'를 테마로 한 제과점 콘셉트의 이색 팝업스토어도 서울 봉천동 샤로수길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다. '돼지바 빵집 since 1983'이라는 이름의 이번 매장은 최근 발매된 신작 '돼지바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출시 43주년을 맞이한 브랜드의 역사성에 복고풍 감성을 결합해 전 세대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공간은 브랜드 마스코트인 '돼장님' 캐릭터의 가상 세계관을 기반으로 연출됐다. 돼장님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 이야기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간이 코너도 운영한다. 무작위로 토핑을 뽑아 제품과 곁들여 먹는 프로그램과 과자 표면을 초콜릿 펜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꾸미기 공간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현장 인증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과 기념품 뽑기 존 등이 함께 마련됐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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