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2026 GSL 시즌2’ 우승…프로토스 단독 최다 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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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2026 GSL 시즌2’ 우승…프로토스 단독 최다 우승 기록

경향게임스 2026-06-08 14:4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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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결승전에서 김준호가 김도욱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공=SOOP 제공=SOOP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GSL은 2010년 시작된 SOOP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리그로, 올해로 17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수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인텔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온사이드도 후원사로 함께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4강에서는 김준호가 이병렬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고, 김도욱 역시 조성주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꺾으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 초반은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1세트에서는 김도욱이 화염차와 의료선을 활용한 견제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김준호가 전진 관문 전략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김도욱의 전진 병영 불곰 전략을 김준호가 침착하게 막아낸 뒤 역공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2대 1을 만들었다. 이어진 4세트에서는 김도욱이 5병영 기반의 치즈 러시를 성공시키며 다시 2대 2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후반 세트였다. 김준호는 5세트에서 점멸 추적자를 활용해 상대의 자원 수급과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견제한 뒤 광전사 중심의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6세트에서도 3사도 견제로 다수의 일꾼을 제거한 후 추적자를 앞세운 공세로 김도욱의 항복을 받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준호는 GSL 프로토스 선수 가운데 단독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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