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첫 공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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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첫 공판서 혐의 부인

이데일리 2026-06-08 14:4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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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댓글로 여론을 조작한 한 혐의로 기소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박옥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손 대표 등 16명의 첫 공판 열었다.

손 대표 측은 “공소사실 중 컴퓨터 등 장애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을 조직하고 온라인 댓글 활동을 통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 유리한 내용으로 인터넷 댓글을 작성하도록 하면서 댓글 작업을 수행한 사람들에게 현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런 행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조직적 온라인 활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함께 다수 계정 접속 및 반복적 댓글·공감 활동 등을 통한 포털 서비스 운영 방해로 컴퓨터 등 장애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2017년 설립돼 보수 성향의 역사·시사 교육을 진행해 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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